[2019 아시안컵] 중국 감독 '마르첼로 리피'는 누구? 이탈리아의 월드컵 우승 이끈 '명장'
2019-01-07 15:06
이탈리아 유벤투스·인터밀란 감독…대표팀 감독으로 2006 독일 월드컵 우승 이끌어
2012년부터 中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감독·기술고문, 대표팀까지 맡고 있지만 성적은 부진
2012년부터 中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감독·기술고문, 대표팀까지 맡고 있지만 성적은 부진
키르기스스탄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둔 중국 축가 국가대표팀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7일(한국시간) 오후 8시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 셰이크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키르기스스탄과 맞붙는다.
현재 중국 대표팀을 이끄는 이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우승시킨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다.
이후 중국으로 넘어간 미피 감독은 2012년부터 중국 광저우(廣州) 헝다(恒大) 타오바오(淘寶)의 감독과 기술 고문을 차례로 맡아오다 2016년부터 중국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미피 감독은 이탈리아에서는 유벤투스, 인터 밀란을 이끌고, 월드컵 우승을 실현한 명장으로 평가받지만, 중국에서는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이 10경기 동안 3승4무3패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대표팀 선수 중 65%가 30대인 최고령 팀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