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약 '타미플루' 부작용, 3건중 1건 '19세 미만'
2019-01-04 14:32
최근 5년간 타미플루 부작용 보고 건수는 총 1020건
최근 5년간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부작용 3건 중 1건이 19세 미만에게서 나타났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최근 5년간 타미플루 부작용 보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2018년 9월까지 타미플루 부작용 보고 건수는 총 1020건이다.
연도별로는 △2014년 184건 △2015년 209건 △2016년 257건 △2017년 164건 △2018년 1~9월 206건 등이다. 최근 5년간 전체 부작용 보고 건수를 연령대별로 분석하니 19세 미만이 344건으로 33.7%을 기록했다. 이는 65세 타미플루 복용자의 부작용 보고건수(144건) 보다 2배 넘는다.
성별로는 여성이 608건으로 전체 59.6%를 차지했다. 남성은 318(31.2%)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