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채용 서비스업, 영업‧고객상담직 가장 활발

2019-01-04 08:31

[사진=잡코리아]


작년 채용이 가장 활발했던 업종은 ‘서비스업’, 직무는 ‘영업‧고객상담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작년 한 해 동안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업종 및 직무별로 분석한 결과 ‘서비스업’이 전체 채용공고 중 23.4%에 달했다. 연간 등록된 채용공고 4건 중 약 1건은 서비스업종 채용공고인 셈이다.

다음으로는 금융업(16.0%)과 IT정보통신업(15.0%), 제조업(13.1%) 순으로 채용공고가 많았다.

경력직 채용은 IT 분야에서 가장 많았고 신입직 채용은 제조업에서 많았고, 신입직 채용공고는 ‘제조업’이 활발했다. 

신입직과 경력직을 모두 채용하는 공고는 ‘금융업(24.1%)’에서 가장 많았고, 경력에 관계없이 직원을 모집하는 채용공고는 ‘서비스업(30.7%)’이 빈번했다.

직무별로는 ‘영업‧고객상담직’ 직원을 모집하는 공고가 연간 등록된 채용공고 10건 중 3건(34.7%) 수준이었다. 이어 경영‧사무직(15.8%), IT‧인터넷(9.3%), 생산직(7.3%) 순으로 많았다.

직무별 일자리도 경력별로 달랐다. 경력직 채용은 ‘IT‧인터넷’ 직무가 가장 많았고, 신입직 채용은 ‘영업‧고객상담직’이 1순위였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실무경험과 업무 숙련도가 요구되는 IT분야에서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가 어려울수록 매출과 직결되는 직무의 채용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지난해에도 영업직 채용이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