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김수미 표 동태탕+갓김치+두부조림 레시피 '대공개'

2019-01-03 08:22
2일 tvN '수미네 반찬'에서 공개

[사진= tvN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쳐]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표 새해 첫 밥상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셰프들로부터 새해 인사를 받았다. 김수미는 장동민과 셰프들에게 세뱃돈이 담긴 복주머니를 담겨주며 훈훈한 오프닝을 맞았다.

이날 김수미는 동태탕 레시피에 대해 디포리, 멸치, 다시마 등을 넣고 육수를 우려냈다. 이후 된장, 생강, 마늘, 매실 등으로 양념장을 만들었다. 동태탕의 맛에 감탄한 장동민은 "너무 시원하다"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최현석은 "예전에는 동태탕을 많이 먹었는데 요새는 많이 없는 거 같아 아쉬웠는데 여기서 먹어서 정말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수미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갓김치를 만들었다. 김수미는 "갓김치는 너무 쉽다. 배추김치보다 너무 쉽다. 일도 아니다"고 말했다.

먼저 갓 2단을 소금물에 너무 숨이 죽지 않게 줄기 부문만 20분 절인다. 찹쌀풀 500ml에 다진 마늘 1큰술과 멸치 액젓 3큰술, 다진 생강 반큰술, 새우젓이나 육젓 2큰술을 다져넣고, 고춧가루는 붉은 색이 나올 때까지 듬뿍 넣는다. 간은 굵은 소금이나 새우젓 국물로 한다.

갓 줄기와 이파리 부분에 고루 양념을 발라 반을 접어 끝을 말아준다. 쪽파도 양념을 묻혀서 돌돌 말아준다. 밥을 먹을 때 한 묶음씩 꺼내서 잘라 먹으면 되며 남은 양념과 김장 때 쓴 육수를 넣어 상온에서 1-2일 냉장고에서 3-5일 두면 된다.

또, 김수미는 "갓김치에는 설탕을 넣으면 안된다. 망친다"고 조언했다.

한편, 세번째 요리는 두부조림.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두부는 수분을 뺀 다음 큼직하게 잘라둔다. 약한 불에 두부를 굽는다. 두부를 익히는 동안 양념장을 만든다. 익힌 두부 위에 양념장을 얹어서 약불에 조린다. 그리고 양파볶음을 올리면 완성된다.

장동민은 완성된 두부조림을 보며 "밥도둑이겠다"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