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 산불에 이어 원주 중앙시장서도 화재…'대응 1단계→2단계' 상향
2019-01-02 13:28
소방당국, 화재 현장에 펌프차 21대 동원
강원도 양양 산불이 이틀째 계속되는 가운데 원주 중앙시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2일 낮 12시 20분경 강원도 원주시 중앙시장 내 신발가게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이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해 화재를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화재 현장에는 펌프차 21대가 동원됐다. 이번 화재로 인근 상인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지만, 아직 전해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