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여성친화서포터즈 위촉식 및 2018년 활동보고회 개최

2018-12-20 15:46
고양시 여성친화서포터즈, 성평등 가치 확산에 앞장서다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는 20일 오전 10시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50명의 여성친화서포터즈가 참여한 가운데 ‘제3기 여성친화서포터즈 위촉식 및 2018년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 및 활동보고회는 3기 활동을 시작하는 52명의 여성친화서포터즈단원 위촉장 수여와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2018년 활동결과 및 2018년 활동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성인지력 향상 차원에서 진행된 염인섭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초청강의에서 여성친화형 도시재생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여성친화서포터즈의 책임과 역할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여성친화서포터즈는 2014년 1기 구성을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정착을 위해 성인지모니터링, 성인지정책 제안, 성인지역량강화교육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능곡시장, 원당시장 등 재래시장과 백석체육센터, 삼송역, 대화역 등 재난대피시설 위주로 성인지모니터링을 진행해 고양시에 보완점을 제안했다.

노양호 여성가족국장은 “지역 여성의 활동 참여를 통해 성평등가치와 여성활동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여성친화서포터즈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지원해서 시민이 체감 가능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