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병원장에 김하용 교수 취임

2018-11-26 14:40
사지변형, 뇌성마비 등 소아 정형분야 명의로 알려져

김하용 신임 을지대병원장 [사진=을지대병원 제공 ]


을지대학교병원은 제16대 병원장에 김하용 정형외과 교수가 취임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임 김하용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원광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7년 을지의과대학 개교와 함께 22년간 재직하며, 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과장·주임교수·진료부장·진료 제1부원장 등을 지냈다.

김 원장은 소아 정형분야 중 뇌성마비와 사지변형 등으로 인한 보행 장애 치료로 유명하다. 2002~2003년에는 뇌성마비의 보행 분석과 이에 따른 치료로 유명한 미국 포틀랜드 슈라이너 아동병원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현재 대한소아정형외과, 북미소아정형외과학회(POSNA), 미국 뇌성마비·발달의학회(AACPDM)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을지대학교병원 인체동작분석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제15대 홍인표 원장의 이임식과 김하용 원장의 취임식은 내달 4일 오전 8시 병원 범석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