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징용 피해 소송…한일 공동 대리인단 구성
2018-11-07 21:45
민족문제연구소 등 한·일 양국의 시민단체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추가 소송을 위해 공동 대리인단을 구성한다.
민족문제연구소는 7일 서울 용산구 식민지역사박물관에서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 일본제철 징용공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 등과 함께 '신일철주금 소송 변호단 및 한·일사무국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이들 단체는 변호사 20명 안팎의 공동 대리인단을 구성하고, 올해 안에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추가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할 피해자들을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