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12회 화성역사문화 학술세미나’ 개최
2018-11-06 16:53
‘삼국통일과 화성지역 사람들 삶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
화성시가 오는 9일 유앤아이센터 세미나실에서 ‘제12회 역사문화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해 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고고학 분야의 쟁점들을 살펴본데 이어, 올해는 ‘삼국통일과 화성지역 사람들 삶의 변화’를 주제로 통일신라시기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오상탁 아주대 다산학부대학 초빙교수의 사회로 △문헌자료로 본 삼국통일 이후 화성지역의 동향(윤선태 동국대 역사교육과 교수) △화성 백사지(白寺址)의 조사 성과와 성격 검토(황보경 세종대 박물관 학예연구사) △화성의 통일신라시대 취락(홍보식 공주대 사학과 교수) △화성 장안리 유적에서 확인된 제출기술의 특징(최영민 아주대 도구박물관 학예연구사) △유적과 유물을 통해 본 화성 당성의 변화(강정식 한신대 박물관 특별연구원) 등을 발표한다.
황성태 부시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통일신라시대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밝혀내는 귀중한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에서 발굴한 유물 및 유적 문헌 등 고고학적 성과물을 학술적으로 정리하고, 전문가 및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학술세미나를 열어 왔다. 이번에 발표되는 논문들은 수정을 거쳐 연말까지 ‘화성시 학술총서 제6집’으로 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