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중국 북경교통대학과 교육교류 협력방안 논의

2018-11-06 16:17
"청소년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

백군기 시장(가운데)가 북경교통대학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했다 [사진=용인시 제공]


백군기 용인시장은 6일 집무실에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에 있는 북경교통대학 위해캠퍼스 관계자를 접견하고 한·중 교육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백 시장이 지난 9월 공자의 탄생지로 유명한 산둥성 지닝(濟寧)시에서 열린 제5회 니산세계문명포럼서, 양국의 교류를 강화해나가자고 제안한데 따라 교육교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시를 방문했다.

류연칭 북경교통대학 국제교류센터 주임, 톰 버클리 영국 랑카스터대 학장 등 6명으로 된 방문단은 “용인 청소년들의 북경교통대학 위해 캠퍼스 진학을 적극 장려해달라”고 했다.

이에 백 시장은 “한중 교육교류를 위해 용인시를 방문해줘 감사하다”며 “용인시 청소년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중국 북경교통대학은 1896년에 설립된 국가중점 육성대학으로 세계 대학순위 상위권에 속한 명문이다. 북경 캠퍼스와 위해 캠퍼스에 2만여명이 재학 중인데, 위해캠퍼스에서는 영국 랑카스터 대학과 공동수업과정을 통해 두 학교의 학위를 동시 취득할 수 있는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