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다 좋은데… 어색한 CG·주연배우 연기 논란 "고양이 너무 허접"…일부는 "난 재밌는데"

2018-11-06 09:25
동명 웹툰 인기작에 대한 기대감에 시청자 실망 커

[사진=tvN방송화면캡처]


드라마 '계룡선녀전'에 대한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윤현민씨랑 문채원씨 둘 다 평소에 좋아하는 배우라 첫 회 챙겨보긴 했는데… 첫 회라 그런지 기대와는 다르게 드라마 진행이 영… 고양이씨지 귀엽긴 한데 너무 허접했어요. 그리고 여의사 선생님도 그렇고 대체적으로 배우들이 캐릭터 설정을 좀 잘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냥 그렇다구요(몰*)" "어딘가 전체적으로 어색함(감***)" "웹툰 보고 기대가 커서 그런가 영 재미가 없네요(ch***)" "고두심님 문채원씨가 드라마 살리게 생긴 건가. 남주들 연기 뭣? 웹툰 정독한 팬으로서… 실망을 안 할 수가 없음 에휴(xo***)" 등 지적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왜 다들 망작이라 하지. 난 웹툰도 봤지만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잼있던데… CG는 좀 별로지만. 오늘도 챙겨봐야지(ia***)" "재미있게 봤어요~ 괜찮던데 왜들 말이 이리 많은지. 계속해서 좋은 연기 보여주세요(mu***)" "이거 대박 웃김. 완전 신선해서 계속 보게 됨(효***)" "나는 재미있던데 왜 이렇게 부정적인 이야기가 많은 건지(파**)" 등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5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선옥남(고두심, 문채원)이 공중부양해 정이현(윤현민)과 김금(서지훈)을 쓰러트리고, 점순이(미나)가 고양이로 변신하는 모습이 CG로 그려졌다. 문제는 부자연스러운 CG 처리로 인해 흐름이 끊긴다는 것. 이와 함께 남자 주인공의 연기 역시 어설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이 '정이현과 김금' 두 남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tvN '계롱선녀전'은 동명 웹툰 인기작으로,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