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치안성과평가 전국3위 포상금 이웃돕기성금 기탁

2018-11-06 04:30

경주경찰서는 5일 경주시를 찾아 ‘2018년 치안성과평가 우수관서’ 포상금 200만원을 어려운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경찰서는 5일 경주시를 찾아 ‘2018년 치안성과평가 우수관서’ 포상금 200만원을 어려운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경주경찰서가 경찰청에서 실시한 ‘2018년 치안성과평과 우수관서 평가’에서 전국 252개 경찰서 가운데 전국 3위로 받은 포상금 전액이다.

경주경찰서는 그동안 전국 최초로 CCTV 위치 정보 핸드맵을 제작 보급하고, 오지금융기관 비상신고시스템(FOOT SOS) 구축, 저소득계층에게 안전손수레 및 배회감지기 보급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주민 맞춤형 치안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은 “이번 치안성과평가 우수관서 선정은 지역 치안을 위해 함께 관심을 갖고 응원해 준 시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의미 있는 치안 성과를 어려운 우리 이웃을 위해 나눔으로 실천해 더욱 뜻 깊은 의미가 있다”며 “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안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