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치, 뒤늦은 결혼소식···"결혼 8년만에 결혼식 올려"
2018-10-11 14:04
리치가 뒤늦은 결혼식 소식을 전했다.
리치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저 장가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게재했다.
리치는 "8년 동안 철없는 34살 아들과 7살 아들 키우느라 너무 고생하신 대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늦게 식을 올려 미안하고, 죽을 때까지 죄인으로 살며 기면서 살겠다"고 아내에게 유쾌하게 충성을 맹세했다.
리치는 2015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26세에 결혼해 4살 아들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부부가 된 지 8년 만에 결혼식을 하게 되는 것.
리치는 만 13세인 1998 아이돌 그룹 이글파이브로 데뷔했다. 2001년 솔로 가수로 '사랑해 이 말밖에'를 발표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