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수, 군민 참여 열린 행정 잰걸음 ‘시작’
2018-10-05 12:15
-5일 정산 4개면 이동 군수실 운영… 소통·공감행정 구현 위해 현장 속으로
청양군이 맞춤형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참여 소통창구를 활짝 열어놓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5일 소통·공감행정 구현을 위해 정산면 분회경로당에서 '이동 군수실'을 운영했다.
정산 전통 장이 열린 이 날 김 군수는 지리적인 이유로 군청 방문이 어려운 정산면과 인근 3개면 주민들을 위해 이동 군수실을 열고 평소 군정에 관심이 많았던 주민들과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현장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
이 자리에서 정산면 덕성리 장헌식 씨는 매년 계속되는 가뭄으로 작물 수확에 어려움이 있어 관정설치 지원사업에 군이 예산확보에 나서 달라고 건의했다.
또 목면에서 참깨 농사를 짓고 있는 윤상돈 씨는 “목면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참깨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농업진흥청과 시범사업 사업화를 완료했다”며 참깨 신품종 수확을 위한 참깨 이식기, 수확기 등 농기계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돈곤 군수는 “주민들과 군수와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기존 군이 일방적으로 통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는 것이 민선 7기 군정철학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양군은 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군정 제안에 대해 해당 부서에서 검토 후 신속하게 통보함으로써 주민들이 원하는 눈높이 행정을 지속해서 구현해 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