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 숭실대 학생부종합전형 686명으로 확대

2018-08-29 10:58

 

숭실대학교는 2019학년도 전체 모집인원(3054명)의 약 65%인 1999명(정원외 포함)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 모집인원 확대(623명→686명)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 축소(349명→322명) △SW특기자전형 시행(21명 선발) △예체능우수인재전형(축구·골프)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 등이다.

숭실대는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했다. 대표적 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의 경우, 2018학년도 623명 모집에서 2019학년도 686명 모집으로 63명이 증가했다. 이 전형은 1단계는 서류종합평가 100%(3배수),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고, 지원한 모집단위 전공에 관심과 열정이 뚜렷한 '자기주도·창의·성실'형 인재를 요구한다. 해당 전형 내에서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83명의 학생을 선발하는 최대 규모 모집단위이다.

이 학부의 입학생은 1년간 전공 탐색기간을 거친 뒤 2학년 진학 시 주전공 및 융합전공을 선택하게 되는데, 진로를 다방면으로 고민하는 학생은 고려해볼 만하다.

또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에는 179명의 모집인원이 배정됐다. 적지 않은 인원이어서 해당 지원자격(△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 △특성화고 △서해5도)을 충족하는 학생이면 지원해볼 만하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모집인원이 2018학년도 349명에서 2019학년도 322명으로 27명 감소했다. 전형방법(논술 60%+학생부 교과 40%)을 포함, 논술고사 출제유형(△인문 △경상 △자연계열 분리 출제) 등은 기존과 동일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 국어·수학(나)·탐구(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합 6등급 이내, 자연계열 국어·수학 가형·과탐(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7등급 이내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479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전년과 같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논술우수자전형과 동일하다.

이 전형은 각 모집단위(계열)별로 반영되는 학생부 교과별 가중치가 달라, 자신이 어느 교과에 강점이 있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중심대학에 선정된 숭실대는 2019학년도에도 SW특기자전형을 시행한다. 원서접수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다.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 면접은 10월 27일, 논술고사는 11월 17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