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제선에 CS300 투입...이코노미석 4.6cm 확장
2018-08-28 10:06
국내선 이어 부산발 일본 노선으로 투입 확대
대한항공은 CS300 여객기를 기존 국내선에 이어 국제선 노선으로 확대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CS300은 11월 5일 부산~나고야 노선을 시작으로 12월 5일 부산~나리타 노선, 내년 1월 5일부터는 부산발 후쿠오카와 삿포로 노선에 운영된다.
CS300 이코노미석은 좌석폭이 동급 항공기 보다 4.6cm 더 넓은 48.3cm(19인치)에 달한다. 국제선 편도기준 3만원을 더 내면 이코노미 좌석보다 앞뒤 간격이 10cm(4인치) 더 긴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도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CS300 기종에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이 각각 25석과 105석 등 총 130석을 운영한다.
CS300은 개인 휴대 기기로 기내 와이파이에 접속해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무료로 이용하는 기내 무선 AVOD 서비스를 제공해 좌석에 장착된AVOD 모니터 없이도 기내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재 7대의 CS300여객기를 국내 노선에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1월까지 3대를 추가 도입하여 중·단거리 노선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