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북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무더위 취약계층에 '냉방용품' 기탁

2018-08-02 16:55

김해시 북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을 위해 '냉방용품'을 기탁했다.[사진=김해시 북부동 제공]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무더위 취약계층에게 '냉방용품'을 기탁하는 등 기부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

김해시 북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11시 북부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힘겹게 여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선풍기와 쿨매트 등 15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명규 위원장은 "불볕더위에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냉방용품은 북부동 협의체와 맞춤형복지팀이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 중 냉방용품이 없거나 노후된 냉방용품을 교체하지 못한 가구 50세대를 가정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안부 확인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도 안내할 예정이다.

김상진 북부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 서 주신 북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