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JTB, 박재영 단독 대표체제로

2018-08-01 09:53

박재영 롯데JTB 신임 대표 [사진=롯데 제공]

롯데그룹은 롯데JTB 신임 대표에 박재영 영업부문장이 단독으로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롯데JTB는 롯데와 일본 최대 여행기업 JTB의 합작으로 2007년 설립된 여행 관광 전문회사다.

롯데JTB는 최근 실적이 지속 성장하는 등 롯데와 JTB 간 파트너십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양사 합의 하에 기존 공동대표이사 체제를 종료하고 단일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박 신임 대표는 2014년 롯데JTB 영업부문장으로 입사한 이후 영업부문을 담당하며 업계 하위권 수준이던 항공권 발권 규모를 업계 7위까지 끌어올리는 등 롯데JTB의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박재영 단독대표의 선임을 통해 롯데JTB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며 지속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