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서 혁신 디스플레이 기술·로드맵 선봬
2018-06-28 09:22
'QLED & 어드밴스드 디스플레이 서밋' 개최
8K·퀀텀닷·시네마 LED 기술 등 5개 세션 진행
8K·퀀텀닷·시네마 LED 기술 등 5개 세션 진행
27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함께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미국 리서치 전문 기관인 '인사이트 미디어'의 CEO(최고경영자)인 크리스 치눅(Chris Chinnock)이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8K, 마이크로 LED 등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과 로드맵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더 런던 웨스트 할리우드 호텔에서 'QLED(유기발광다이오드) & 어드밴스드 디스플레이 서밋'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미국 리서치 전문 기관인 '인사이트 미디어'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화질 전문가, 유명 스튜디오, 콘텐츠 제작사, 표준화 기관(ICDM·SID 등), 디스플레이 전문 매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각 세션에서는 해당 분야의 업계 전문가들이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발표하고 패널 토의를 진행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관련 업체들의 다양한 시연을 통해 삼성 QLED TV의 기술력을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콘텐츠 마스터링(포스트 프로덕션) 업체인 컬러프론트는 삼성 QLED TV를 표준 모니터로 활용해 영상에 컬러를 입히는 후보정 기술을 시연함으로써 삼성 QLED TV가 표준 모니터 수준의 색 정확도를 구현함을 보여줬다.
콘텐츠 제작과 후보정 업체인 FF 픽쳐스는 폭스·캐논 등 영화업계 관계자들에게 HDR10+ 콘텐츠 마스터링 과정을 설명하며 삼성이 주도하는 HDR10+ 기술의 우수성과 콘텐츠 제작 편리성을 강조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8K와 마이크로 LED 등 삼성전자의 앞선 기술력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