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허성곤 예비후보 등록...김해시 권한대챙 체제로 전환

2018-05-14 16:52
민주당 지방의원 예비후보들과 "클린선거, 원팀 선언"

허성곤 김해시장 예비후보가 등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허성곤 예비후보 선거 캠프 제공]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김해시장이 14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이날 오전 8시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9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어, 허 시장을 비롯해 민주당 김해지역 지방의원 예비후보들이 김해시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출마자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깨끗한 선거, 정책 위주 선거를 할 것을 시민 앞에 엄숙히 선서한다"고 클린선거, 원팀을 선언했다.

허성곤 김해시장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해 지역 출마 예정자들이 14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클린 선거, 원팀'을 선언했다. [사진=허성곤 예비후보 선거 캠프 제공]


이날 오후부터 허 시장 후보는 민생탐방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한편 허 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함에 따라 시장직무는 정지됐고, 차기 시장 당선자가 확정될 때까지 박유동 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맡는다.

박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김해시의 현안이 많고, 5월 말까지 정부 각 부처별로 예산이 확정되는 중요한 시기인만큼, 직원 모두가 빈틈없이 업무에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본격적으로 선거 분위기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공무원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복무기강이 해이해 지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