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초대 센터장에 전찬기교수(인천대) 위촉

2018-02-28 10:44

인천시는 지난 26일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초대 센터장에 인천대학교 도시공학과 전찬기교수(사진)를 공채를 통해 위촉했다고 밝혔다.

전찬기교수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이 센터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인천에서도 도시재생사업이 더욱 활기를 띄게 되었다.

인천시는 작년부터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설립을 위해 이미 설립한 타 시도의 사례는 물론 인천발전연구원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운영을 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추진하여 왔다.

이에 따라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월부터 센터장을 포함한 코디네이터를 공개 채용하는 과정을 밟았고, 지난 1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센터에는 인천도시공사에서 파견된 직원 4명과 인천시 파견 직원 1명, 공개 채용 직원 4명 등으로 2팀 체제로 운영을 할 예정이며 인천도시공사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센터장으로 선임된 전찬기 교수는 37년간 토목 및 도시공학 교수로 근무하였으며, 인천시와 각 구청의 도시계획위원으로 오랜 경험을 쌓아왔었다. 또한 인천에서만 20년이 넘게 봉직하면서 각종 학회 활동과 사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해 왔었다.

이 외에도 국토부와 서울시 등에서도 많은 활동을 했고, 대한토목학회 전국위원장, 한국구조물진단학회 부회장, 한국재난정보학회 회장을 한 경험도 있어 원도심 활성화와 안전도시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개소식은 오는 3월 5일 오후 2시에 인천도시공사에서 열릴 예정이며, 인천시와 의회, 각 구청의 관계자들과 관련 단체와 전문가 및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