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A]'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서울과 김포에 홍보관 동시 오픈한 까닭은
2018-02-21 10:23
김포지역 서울수요자 상승에 이례적으로 2곳 운영
현대건설이 시행·시공하는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가 서울 마곡동과 김포 걸포동 2곳에서 홍보관을 동시에 열고 본격 홍보에 나섰다.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홍보관 동시오픈과 운영은 흔치 않은 일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분양 관계자는 "김포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인근 마곡지구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 형성돼 서울 수요가 크게 늘어난 만큼 서울에도 홍보관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서울 마곡동에서 전셋집을 구할 자금이면 김포에서는 아파트 구입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강서구 마곡동의 2월 현재 전셋값은 3.3㎡당 평균 1175만원으로 김포 아파트값(3.3㎡당 평균 927만원)을 상회한다.
최근 분양사례를 보면 마곡으로 기업체 입주가 본격화 되면서 새 집을 찾는 수요가 김포로 눈을 돌리고 있다. 작년 12월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김포 고촌에서 선보인 '캐슬앤파밀리에 시티'가 최고 17.6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청약을 마감한데 이어 열흘 만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동, 3510가구, 2개 단지(1단지 1568가구, 2단지 1942가구)로 설계됐다. 전용면적 68~121㎡이며, 총 41개 타입으로 이뤄져 소비자들이 선호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이 전체 가구수의 83% 수준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