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병자호란 충신을 기리는 정충묘 제향 거행
2018-02-19 10:55
경기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18일 초월읍 대쌍령리 소재 정충묘에서 병자호란때 희생된 충신들의 넋을 위로하는 정충묘 제향식을 거행했다.
이날 제향식에는 광주문화원 회원과 성균관유도회 유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광주문화원과 성균관유도회 주관으로 열린 제향은 헌작례, 일동배례,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초헌관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아헌관에 임종성 국회의원, 종헌관에 박기준 문회원장이 맡아 제를 올렸다.
한편 정충묘에는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 장군을 비롯해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민영 장군, 공청도 병마절도사 이의배 장군, 경상좌도 안동영장 선세강 장군 등 네 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매년 음력 1월 3일 정충묘 제향식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