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민편의 위해 시내버스 일부노선 조정 등 신설 운행

2018-02-19 10:04

김해시는 진영신도시 개발 등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오는 22일부터 일부 조정 운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김해 외동에서 진영, 진영에서 창원(합성동)을 오가는 시외버스의 시내버스 업종전환에 따라 중복노선 통폐합과 신규 수요 발생지역에 재배분을 통해 신규 노선 신설없이 시내버스로 지역간 연계가 가능케 됐다.

진영신도시 조성이후 진영~김해시가지, 진영~창원 간 시내버스 노선신설에 대한 민원이 대폭 증가했으나, 시외버스와 시내버스 노선의 과다중복, 인접 2개 시 운송사업자 간 노선 연고권 확보 등의 이유로 노선신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태영고속에서 운행하게 되는 시내버스는 140번이 부여되고 단일 요금제인 시내버스 일반요금을 적용함에 따라 기존 시외버스 체계(거리비례요금제)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교통카드, 버스운행정보, 환승체계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적용된다.

그 외에도 김해~진영 신도시~진영아울렛거리간 14-1번 노선을 신설하고 장유지역 시내버스 노선 보완을 위해 21번과 21-1번이 증차를 통한 연장운행, 15번과 44번은 경유지 변경, 3-1번은 운행횟수 증회가 이루어지게 된다.

김해시 대중교통과 조정현 과장은 "시내버스 노선조정은 기존 노선을 최대한 활용했으며, 노선중복 개선과 추가 수요가 필요한 지역에 재배분됨으로써 시내버스 이용 편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