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풍·대설주의보, 제주공항 윈드시어 특보

2018-02-03 10:05

눈 내리는 제주공항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24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한 항공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2018.1.24 jihopark@yna.co.kr/2018-01-24 08:34:35/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2시, 제주도(남부제외)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었고, 일부 산간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많은 눈이 쌓일 것이 예상됨에 따라 한라산 전 구간 등반이 금지되고, 비닐하우스 피해, 농작물 동해, 수도관 동파에 주의하라는 예보다.
한편 제주공항은 오전 4시부터 강풍 특보와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져있다. 윈드시어란 바람의 방향이 갑자기 변하는 현상으로 비행기 안전이 주의된다.
강풍과 많은 눈이 예상 되므로 제주공항 이용객은 전 해당 항공사에 운항정보를 미리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 제주공항의 항공 운항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