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PASS 모바일 플랫폼' 운영…지역 경제·관광 살린다
2018-02-02 11:22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올해 관광 활성화 특수시책으로 '가평 PASS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관내 관광지 또는 음식점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북 '가평패스'가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적이었다는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군은 관광객 재방문과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자 모바일 플랫폼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가평과 서울 일대 관광지·숙박시설·음식점 등 50여개 컨텐츠를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관내 사업체 40곳이 참여하고 있다.
또 관광지 순환버스 할인권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로 제작된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을 통한 무료 할인티켓 서비스 체계가 이뤄지면 국내·외 관광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