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속에서 찾은 인문···예술위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개최

2017-12-27 11:07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이 12월~2월 ‘LOVE’를 테마로 대학로 예술가의 집과 인천 트라이보울에서 진행된다.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문화가 있는 주에 개최되는 토크콘서트로 인문․문화예술 분야를 포함해 그 밖의 다양한 인물들을 발굴해 함께 하고 있다.

12월 28일에는 독립출판계 잡지 ‘계간홀로’ 이진송 편집장과 사회자로 정여울 작가가 무대에 오른다. ‘연애 너머의 사랑’이란 주제로 소수의 승인된 연애만을 연애로 규정하고 권유하는 사회 속에서, 왜 우리에게 ‘연애하지 않을 자유’와 ‘다양한 연애의 출현’이 중요한지 이야기 나눠보고, 우리 사회의 ‘연애정상성’을 성찰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2018년 1월 25일에 진행되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특별편으로 진행된다. 야생영장류학자로 잘 알려진 생명다양성재단 사무국장 김산하와 생태동화작가 권오준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단순한 자연과 생명의 보호를 넘어 인간이 가져야 할 폭넓은 사랑의 의미를 고찰한다.

2월 22일에는 ‘LOVE’ 테마의 마지막 주자로 심리학자 이동귀와 정여울 작가가 대학로 예술가의 집 무대에 선다.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마음의 무거움을 덜어주는 방법으로, 관계를 통해 풀어가는 사랑과 치유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행사일 2주 전부터 문체부와 예술위가 운영하는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 ‘인문360°’(inmun360.culture.go.kr)에서 관람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