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 대시민 보고대회 개최
2017-12-21 09:57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두 번에 걸친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 300만 인천시민의 숙원사업인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일 본사 1층 대회의실에서 인천시의회 의장, 중구청장, 시의원, 월미도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 대시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 3월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 해지 이후 직접 재정사업으로 전환하여 추진하기로 결정하였고, 금년 한 해 기본계획 수립과 3차례에 걸친 사업자 모집공고를 거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 13일 사업시행자로 모노레일 전문제작 업체인 ㈜대림모노레일을 선정했다.
공사는 월미궤도차량 도입사업이 월미도 지역의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부흥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공공성 강화에 초점을 맞춤과 동시에 정확한 수지분석과 최적의 운영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월미은하레일의 교각 및 거더 등 기존 시설물을 보수ㆍ보강하고, 176억3900만원을 투입하여 월미도에 6.1km 구간(4개역)에 배터리식 모노레일차량 5개 편성(2량 1편성)과 궤도, 신호, 통신 등 궤도차량운행시스템을 One Package로 제작하여 2019년 상반기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중호 사장은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 듯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있는 인내로 성공하고야 만다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각오로 시민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 라며 “무엇보다도 월미도 모노레일 구축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여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사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