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일부업종 성수기 도래…11월 중기건강도지수 ‘91.6’, 큰폭 상승
2017-10-29 09:15
중소기업들이 인쇄업 등 일부업종의 성수기 도래 등으로 향후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2017년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10월에 비해 9.9p 상승한 ‘91.6’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월대비로도 5.5p 상승했다.
이중 제조업은 10월 대비 7.7p 상승한 91.6이며,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8.2p 상승하고, 서비스업이 12.3p 상승해 11.5p 상승한 91.6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전망(81.2→91.6), 수출전망(88.3→95.4), 영업이익전망(80.3→87.2), 자금사정전망(79.6→85.5), 고용수준전망(95.6→96.6)에서 모두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83.3→97.6), ‘1차 금속’(81.7→95.5) 등 19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음료’(112.9→94.7), ‘의복, 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83.0→82.5) 등 3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도매 및 소매업’(75.9→91.4), ‘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 (79.1→91.4) 등 9개 업종에서 상승했고, 부동산업 및 임대업(92.0→89.4),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90.9→77.7)에서 하락했다.
한편 10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0.3’으로 9월 대비 9.3p 하락했고, 전년 동월대비로도 2.8p 하락했다. 그중 제조업은 9월 대비 9.5p 하락한 80.2를 기록했고,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2.3p 상승하고 서비스업이 12.1p 하락해 9월대비 9.1p 하락한 ‘80.4’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