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방향 거창휴게소, 전 직원 '독감 예방접종'

2017-10-27 11:43

대구방향 거창휴게소 전경. [사진=대구방향 거창휴게소 제공]


한국도로공사 광주대구고속도로(옛 88고속도로) 대구방향 거창휴게소는 27일 종사원 복지 지원사업에 따라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창휴게소는 매년 겨울철마다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종사원은 음식을 만들지 못하도록 지침을 마련, 종사원 예방접종을 유도하고 있다.

휴게소 관계자는 "겨울철 독감은 기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므로 개인위생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맛있는 메뉴개발과 함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23일 기준 전국의 만 65세 이상 노인 725만여명 중 73.3%인 532만여명, 만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어린이 219만여명 중 53.9%인 118만여명이 무료접종을 마쳤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접종받지 않은 어르신과 어린이는 가능하면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11월 15일 이전에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