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최대 축제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정선서 개막… 115개 시장 참여

2017-10-27 06:00

전국 115개 시장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최대 축제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문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최수규 중기부 차관,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시장 상인 등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박람회에는 전통시장관 84개, 청년상인관 7개, 대학협력관 6개, 팔도먹거리장터 26개 등 총 127개 전시부스로 구성됐고, 각 지역별 먹거리와 볼거리, 다양한 즐길거리로 운영된다.

개막식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한 상인과 우수시장 등에 대한 정부포상도 수여됐다. 제주동문재래시장 김원일 상인회장이 최고 영예인 ‘산업포장’을 수상했고, 그외 대통령 표창 8점, 국무총리 표창 8점 등 모두 81점의 유공자 포상이 수여됐다.

한편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관람객만 연인원 16여만명에 달하는 전통시장 관련 국내 최대행사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