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하반긴 의정연수 실시

2017-10-26 15:07

[사진=양주시의회제공]

경기양주시의회(의장 박길서)는 지난 20일 제285회 임시회를 마치고,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2017년도 하반기 양주시의회 의정실무 교육 및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연수는 12월 정례회에서 실시될 2018년 예산을 심의를 위한 실무교육과 국향대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있는 함평군을 찾아 함평군의회 이윤행 의장과 의원들의 안내로 축제 운영방향과 현황 등을 살펴봤으며, 목포에서 개최되는 항구축제 현장을 방문해 관련부서의 안내로 목포항구축제의 전반적인 사항을 둘러봤다.

예산안 실무교육에서는 숨겨져 있는 예산을 찾는 법과 사업, 시책, 행정 집행의 합리적, 효과적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법,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안 심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함평군의회와의 간담회 후 이윤행 의장의 안내로 이루어진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전반적인 운영현황과 방향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향대전은 2004년부터 시작한 축제로 우리나리의 대표적인 꽃 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우리의 천일홍축제가 나아가야 방향을 찾을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오는 27일 방문할 목포항구축제는 체험과 관람에 이어 지역 특산물의 판매와 홍보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분석하고 우리시가 접목해야 할 내용과 대안을 찾아 제시할 예정이다.

박길서 의장은 ‘함평군의 국향대전은 나비축제의 노하우와 공간적인 이점을 가지고 시작해 우리와 직접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나, 우리시의 천일홍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히고, ‘목포항구축제는 기존의 목포 해양문화축제의 이름을 변경하고, 체험형 프로그램과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기존의 축제를 넘어서는 축제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평이 있어 찾아가 둘러보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