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5개 계열사, 탄소경영 우수 기업으로 선정
2017-10-26 14:16
LG그룹 계열사 5곳이 26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탄소공개프로젝트)가 발표한 ‘2017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탄소경영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하우시스, LG유플러스 등이다.
영국에 본부를 둔 CDP는 글로벌 주요 상장사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평가하는 비영리 단체로 CDP가 공개하는 결과는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 지침서로 활용되는 등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
CDP는 시가총액 상위 국내 20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 프로그램 △친환경 에너지 사용 △탄소배출량 정보공개 충실도 등 탄소경영 활동을 평가했다.
CDP는 LG전자(선택소비재), LG디스플레이(IT), LG화학(원자재), LG하우시스(산업재), LG유플러스(통신) 등 5개 계열사를 각 산업별 우수기업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로 선정했다.
LG전자는 9년 연속, LG하우시스는 올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고 LG디스플레이는 상위 5개 최우수 기업군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
탄소경영 수상 이외에도 취수량, 방류량 등 물경영을 평가한 'CDP Water'에서 LG이노텍이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LG는 친환경에너지 도입 확대, 생산설비 효율화, 임직원 에너지 절약 활동 등 탄소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