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어 스포츠’ 등 신제품 웨어러블 기기 출시
2017-10-26 11:43
삼성전자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어 스포츠’와 ‘기어 아이콘X(2018)’를 27일 국내에 출시한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 워치 ‘기어 스포츠’는 ISO 22810:2010 표준의 5ATM 방수 등급을 인증 받아 수영, 물놀이, 샤워, 세차 등 다양한 레저 활동과 일상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워터록 모드(Water Lock Mode)’를 설정하면 물살에 의한 터치도 방지해준다.
이 제품은 ‘삼성 헬스’의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활용해 체계적인 맞춤형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섭취한 칼로리를 기어 스포츠에 입력하면 운동을 통해 소모한 칼로리와 비교해 칼로리 밸런스를 알려주며 걷기, 달리기 등의 운동을 자동으로 인식해 운동 시간과 칼로리 소모량 등의 정보를 기록해준다.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측정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없이도 달리기와 걷기를 할 때 실시간 음성 코칭을 제공하고 운동시간, 거리, 운동량 등을 기록할 수 있다. 또한, 간편한 터치를 통해 음악 감상이나 통화 등의 주요 기능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특히 기어 아이콘X(2018)는 더욱 강력한 배터리를 탑재해 단독 사용 시 최대 7시간, 스마트폰을 연동해서는 최대 5시간까지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을 지원해 10분만 충전해도 1시간 동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