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 홍보 소식지인 '강남구청뉴스'가 '2017 국제비즈니스대상(IBA)'에서 금상과 은상을 휩쓸었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최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때 금상과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IBA는 전 세계의 기업과 조직이 경영활동을 경쟁하는 프리미엄 국제대회로 비즈니스계 오스카 상이라 불린다. 올해 39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강남구청뉴스는 '공공서비스 모바일 분야'와 '최우수 연간 출판물 분야'에서 금상 2개, '올해의 커뮤니케이션 분야' 그리고 '정부기관 사외보 분야' 은상 2개를 거머쥐었다.

구는 그동안 강남구청뉴스를 통해 영동대로 통합개발, 구룡마을 재건축, 수서역세권 개발 등 주요 현안과 정책사업을 기획보도했다. 다채로운 행정·생활정보를 시의적절하게 소개해 공공 소식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오프라인 소식지의 한계를 벗어나 SNS, 유튜브 영상물, 모바일 사이트, 음성파일, 점자책 등 여러 매체로 발전시켜 폭넓은 독자층과 소통한 점도 탁월한 홍보력으로 인정받았다.

신연희 구청장은 "강남구청뉴스가 세계적 국제대회에서 수상한 것에 자부심이 크다. 향후 '강남구 2030' 미래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구정 소식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