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안 한다
2017-08-09 16:31
추석 연휴 전날 10월 2일은 '유력'
정부는 광복절 전날, 월요일인 다음 주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9일 “현재까지 임시공휴일 지정을 요청한 부처가 없다”며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국무조정실 관계자 또한 이날 “인사혁신처로부터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관련 내용을 전달받은 바 없다”고 전했다.
임시공휴일 지정을 위해서는 관계 부처가 먼저 인사혁신처에 요청해야 한다. 인사처가 '관공서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만들고, 차관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뒤 관보에 게재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하지만 지난 8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안건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