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이의 사람들]이노디자인 김영세 회장"디자인은 나의 인생,변화할 수 없다면 이미 죽은 것"
2017-08-07 22:20
Q. ‘이노디자인’은 무엇을 디자인하는 회사인가요?
A. ‘이노디자인’은 세상을 바꾸는 디자인을 하는 디자인 회사입니다.
Q. ‘이노디자인’이라는 회사를 창립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디자인의 뿌리를 내리기 위해 디자인 회사를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Q. ‘이노디자인’의 ‘이노’는 무슨 위미를 가지고 있나요?
A. 이노베이션(innovation): ‘혁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마치고 시카고 디자인회사에서 디자인을 할 때, “나도 이런 회사를 만들어야겠다.”, “내가 만약 회사를 만든다면 어떤 이름을 지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언뜻 ‘이노디자인’이라는 단어가 생각났고 그 단어로 로고를 디자인하게 되었어요. 로고를 디자인해 지갑에 넣고 다니며 회사를 창립해야겠다고 굳게 다짐을 하고 열심히 활동했어요.
A. 사람들한테 편리하고 행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해요. 그 디자인이 아름다운 디자인일 수도, 기능이 새로운 디자인일 수도, 경제적인 면이 강한 디자인일수도 있어요. 그것들을 원하는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것이 좋은 디자인인 것 같아요.
A. ‘나의 인생’이라고 설명할 수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나에게 호기심을 생기게 해주고 움직이게 했던 것이기 때문이에요. 디자인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배우고 있으며 회사를 창립하며 디자이너로서의 역할에 대해 많이 배웠어요. 디자이너의 역할이란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나누어주는 것인 것 같아요.
Q. 화장님이 살면서 가장 실패라고 생각했던 때는 언제고, 그 실패를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Q. 회장님의 책을 보면 '변화할 수 없다면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라는 신조를 가지고 있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A. 세상이 변하고 있기에 그렇게 말하죠. 만물이 바뀌는 만큼 창의적인 사람을 필요로 해요. 디자이너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요구에 의해 같이 변화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들을 잘 잡을 수 있어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변화할 수 없다면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인터뷰: 김호이/최윤정
기사작성/수정: 최윤정
영상:김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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