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여름방학을 신명나는 국악공연과 함께

2017-08-04 12:59

[사진=국립남도국악원 제공]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오는 11일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신나는 여름방학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의 향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야금병창으로 만나는 단가 ‘호남가’와 ‘진도방아타령’, ‘산조합주’,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그리고 ‘양태옥류 진도북놀이’와 ‘검무’, 판소리 수궁가 중 ‘토끼 자라 상봉’ 대목과 사물놀이 ‘경기도당굿’ 등 여름방학의 즐거움을 더해 줄 다채로운 국악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국립남도국악원은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체험을 신청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017 여름방학 특별문화체험’을 열어 ‘국악의 향연’ 공연관람 뿐 아니라 진도문화탐방, 국악체험 등 참가자들에게 여름방학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남도국악원은 진악당 후무대 증축 공사에 따라 9월부터 금요국악공감 공연이 국악원 내 연수관 3층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연수관 3층은 150석 규모로 전화예약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앞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http://jindo.gugak.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