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펠 호주 추기경 성범죄 연류 혐의로 기소 -CNN
2017-06-29 17:24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이며 교황청 재무원장인 펠 추기경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현재 로마 바티칸에 있는 펠 추기경은 다음달 18일 멜버른 치안법원에 출석해 자신을 변호하기위해 교황으로부터 휴가 승인을 얻은 것으로 외신들은 보도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펠 추기경은 29일 기자회견에서 "나는 결백하다"며 자신에 대한 성범죄 혐의는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현지언론은 펠 추기경이 수십년 전 최소 세 건의 성범죄를 범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으며 그 중에는 한 건의 성폭행 혐의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