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지방상수도 노후관로 개선 활성화 심포지엄 개최

2017-05-30 08:33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회장 최계운, 인천대 교수)는 대한상하수도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지방상수도 노후관로 개선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방상수도 노후관로 개선 사업은 상수도관 노후로 인한 녹물, 냄새 발생 등으로 인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며,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한다.

심포지엄의 주요내용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제발표로는 ▲지방상수도 노후관로 개선 사업 방향(위욱량, 한국환경공단 상수정책지원팀장) ▲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자산 관리(구자용, 서울시립대 교수) ▲관로정보 신뢰회복을 위한 스마트워터그리드화 방향(이현동,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방상수도 노후관로 개선 시 모니터링 활성화를 통한 신뢰도 향상 방안(최석준, ㈜레오테크 대표이사) ▲분산형 정수시스템 개발 및 적용을 통한 상수공급의 과학화 방안(반승현, ㈜오투엔비 대표이사) 등 5개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제발표 후에는 현인환 단국대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토론자는 김주환 K-water 스마트워터연구소 연구위원, 백선재 한국 환경공단 상수도처장, 정동휘 고려대 방재과학기술연구소 교수, 홍윤식 인천대 교수 등의 토론이 이어진다.

정부에서는 물 관리의 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오래된 상수관이나 정수장을 보유한 총 118곳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서 2017년부터 12년간 총사업비 3조 96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