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IT쇼 2017 개막’ 산단공, G밸리 기업 공동관 운영…100만달러 계약 전망
2017-05-24 09:53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월드IT쇼(World IT Show) 2017’에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미니클러스터 회원기업들과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단공은 IT분야 기업들의 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빅데이터, 보안솔루션, 클라우드, LED 업종의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3곳과 함께 참여했다.
전시관에는 솔루세움 기업이 ‘데이터복구시스템’(Wisecap)을, 이즈파크 기업이 ‘재무의사결정솔루션’(bizGATE FDMS+)을, 솔루팜 기업이 ‘투명LED’를 전시제품으로 내놨다.
또한 참가기업들은 산단공의 토털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참가비의 70%를 지원받게 되고, 전시회의 부대행사인 글로벌 ICT 파트너십 프로그램(GIP)에도 참여, 글로벌 B2B파트너십 구축 및 기술교류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산단공은 지난해 4개 기업이 참여하는 공동관을 운영, 총 11건, 약 110만달러를 계약한 바 있다, 올해도 100만달러 이상의 계약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산단공 측은 전망했다.
윤철 산단공 서울본부장은 “IT산업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이번 공동관 운영을 통해 참여기업의 성과창출과 국내외 시장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기업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IT쇼는 국내외 첨단 IT 기업들의 신기술과 아이디어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ICT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로, 차세대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대표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