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홍콩 매료시키다···4년 7개월 만의 홍콩 콘서트 폭발적 반응

2017-05-22 10:27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다섯 번째 콘서트 투어를 펼치고 있는 샤이니(SHINee)가 서울, 자카르타, 요코하마, 토론토, 밴쿠버, 댈러스,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홍콩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SHINee CONCERT “SHINee WORLD V” in HONG KONG’(샤이니 콘서트 “샤이니 월드 V” 인 홍콩)은 지난 20일 오후 6시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이번 공연은 2012년 10월 이후 약 4년 7개월 만에 열린 샤이니의 홍콩 단독 콘서트인 만큼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정규 3집 수록곡 ‘히치하이킹’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샤이니는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를 비롯해 ‘Sherlock•셜록’, ‘Ring Ding Dong’, ‘Lucifer’, ‘Dream Girl’ 등 히트곡들을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여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1 of 1’, ‘Prism’, ‘투명 우산’, ‘Feel Good’ 등 정규 5집 수록곡 무대도 선사했으며, 태민의 솔로곡 ‘Goodbye’, 온유와 종현의 듀엣 무대 ‘잠꼬대’ 등까지 샤이니의 다채로운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더불어 관객들은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음은 물론, 오는 25일 데뷔 9주년을 맞는 샤이니를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한국어 떼창으로 부르는 등 특별한 이벤트도 펼쳐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홍콩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샤이니는 6월 11일 대만 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SHINee CONCERT “SHINee WORLD V” in TAIPEI’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