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시대 물류산업의 불확실성을 넘어 미래로

2017-05-22 10:11
인천시·물류연구회, ‘물류 대토론회’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사)인천시 물류연구회(회장 김홍섭 인천대 교수)는 24일 오후2시 인천대 교수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차 산업혁명시대 물류산업의 불확실성을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물류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를 예고한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회장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주도하는 미래를‘제4차 산업혁명’이라 명명하고 이는 인류가 하는 일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류 자체를 바꿀 것 이라고 단언한 바 있다.

현대사회는 다양한 선진기술 발전과 정보화, 첨단화로 인공지능(AI), 드론, 사물인터넷(IoT) 등의 확산으로 물류분야에도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고 이에 대한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김병일 인천항만연수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대토론회는 변화하는 물류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중앙 및 지방정부,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유용한 방향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토론회에서는 박성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가 ‘인천항 물류산업 체질 강화를 위한 다변화 전략-인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유홍성 인하대 교수가 ‘인천지역 항만물류산업의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가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과 활성화에 대한 인천시의 대응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남흥우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가 ‘인천항의 대내외 경기분석과 전망-항만물동량 통계 중심’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홍섭 교수를 좌장으로 5인의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박기화 청운대 교수, 이석률 인천선주협회 회장, 이상윤 인하대 교수, 최승원 인천물류창고협회 회장, 강동준 인천발전연구원 박사의 열띤 토론에서 인천과 한국 물류의 의미 큰 방향과 대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