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사전투표] 사전투표율 26% 기록, 유권자 4명 중 1명 참여

2017-05-05 19:51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4일 오후 서울 종로1,2,3,4가동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종로구청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19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26.06%를 기록했다. 전체 유권자 4명 중 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셈이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선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26.0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지난 4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양일 간 실시됐다. 총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1107만2310명이 참여했다.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 당시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와 2016년 총선 때도 실시됐다.

사전투표의 영향으로 이번 대선의 투표율은 지난 18대 대선 당시 75.8%를 넘어 약 8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