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이재훈, 2년 8개월만에 솔로 신곡 발표…7일 디지털 싱글 공개
2017-05-04 08:12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쿨 멤버 이재훈이 2년 8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돌아온다.
이재훈 소속사 쿨 컴퍼니는 4일 “오는 5월 7일 오후 8시 이재훈 씨가 ‘철부지’(Peter Pan)와 ‘제주도에서’(Jeju Island) 두 곡이 담긴 싱글 앨범을 공개한다”며 “이재훈 씨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김태훈 씨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호흡을 맞췄다”고 밝혔다.
김태훈은 ‘아로하’ ‘사랑합니다’ ‘추억이 오는 날’ 등 쿨의 히트곡들을 만든 프로듀서다. 쿨 뿐만 아니라 성시경, 김민종, 소찬휘, 장나라 등의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재훈은 1994년 쿨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슬퍼지려 하기 전에’ ‘운명’ ‘애상’ ‘해석남녀’ ‘해변의 여인’ ‘점보맘보’ ‘진실’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부른 보컬리스트다. 지난해부터 단독 콘서트와 ‘복면가왕’ 등의 출연을 통해 대중들에게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원조 꿀 성대’의 명성을 확인시키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한편 이재훈은 지난 4월 30일 방송된 '판타스틱 듀오2'에 김원준과 나란히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훈은 걸스데이 민아와 함께 쿨의 '아로하' 무대를 선보여 큰 환호를 받았다. 이재훈은 7일 방송되는 ‘판타스틱 듀오2’에서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