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할매할배의 날’ 전국화 홍보팀 가동
2017-05-04 02:45
할매할배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의 주춧돌 역할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할매할배의 날 전국화 홍보팀’을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할매할배의 날’ 전국화 홍보팀은 할매할배의 날의 전국화를 위한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해, 킨텍스 어린이 박람회와 5월 안동에서 펼쳐지는 제95회 어린이날 기념 ‘제23회 경북 어린이날 큰 잔치’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펼쳐지는 대형행사 등에서 본격적인 홍보한마당을 펼쳐 ‘할매할배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에 주춧돌을 놓을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북도에서 ‘할매할배의 날’ 전국화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축제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으며, 끼가 있고 다양한 홍보경험이 있는 대학원생과 대학생 20명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도에서는 ‘할매할배의 날’ 전국화를 위해 민간협력단체인 (사)대한노인회와 대구시, 대구‧경북교육청, 대구‧경북지방경찰청과 협력을 강화하고, (사)한국예총 경상북도 연합회와 지역 내 연기자들과 함께 할매할배의 날 홍보를 위한 ‘띠앗연극단’을 구성해 퓨전마당극 ‘춘아 춘아 옥단춘아’를 오는 6월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 2년간의 할매할배의 날을 실천함으로서 얻는 긍정적 효과 분석, 국민공감대 조사, 외국사례 수집 등을 바탕으로 지난 3월 14일 보건복지부에 할매할배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을 공식 건의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정부 정책과 맞물려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