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산 김동욱·황경환, 태화강변 공원서 '반야심경' 퍼포먼스

2017-05-01 18:03

쌍산이 부처 '불'자를 쓰고 있다. [사진=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쌍산 김동욱(서예·전각가) 고문과 서예가 황경환 선생(중앙공등학교 교감)은 1일 오후 중구 태화강변 공원에서 반야심경 사경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쌍산은 가로 3.2m, 세로 7m 크기에 부처불자를 대형 붓으로 쓰고 황 선생은 작은 붓으로 반야심경 270자를 반식 썼다.
 

황경환 선생이 반야심경 270자를 반식 쓰고 있다. [사진=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황 선생은 3년전부터 매일 반야심경 사경을 3번쓰고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불자 서예가다.

쌍산은 10여년 전부터 광화문 광장, 중국, 독도, 등 수십차례 부처님의 자비의 경전을 예술행위로 표현하며 부처와 예술의 만남의 작가로 유명하다 .
 

쌍산과 황 선생이 자신이 그린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쌍산은 "이번 행사로 부처님의 자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반야심경 작품은 태화루에 걸고 시민들과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새기며 부처님의 탄생을 축원했다.
 

태화강변 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쌍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