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모(毛)족 시대, 도구부심 채워줄 필수 제모 아이템
2017-04-21 15:36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최근 피부뿐만 아니라 혼자서 직접 모(毛)를 관리하는 일명 ‘혼모족’이 늘어나고 있다. 혼모족은 바쁜 일상 중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제모 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 특히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된 디바이스는 안전하고 섬세하게 제모가 가능하며 충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합리적이며, 기존 왁싱 제품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을 통해 샤워하는 동안 빠르게 제모를 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레이저 제모기부터 크림이나 스프레이 형태로 간편하게 끝낼 수 있는 제모제로 올여름을 위해 미리 제모관리에 나선 혼모족 공략에 나섰다.
◆ 가정에서 안전하게 사용 가능...레이저 제모 의료기기 ‘트리아 미니’
글로벌 뷰티 브랜드 트리아에서 선보이는 ‘트리아 미니’는 누구나 손쉽게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레이저 제모용 의료기기다.
꾸준히 사용하면 지속적인 제모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한국 식약처 허가 및 미국 FDA 승인을 받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810nm(나노미터) 단파장 다이오드 레이저가 타깃이 되는 모낭만을 무력화하기 때문에 제모 효과가 유효하며, 주위 피부에 손상을 가하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겨드랑이, 인중, 손가락 등 좁은 부위에 최적화돼 섬세한 제모가 가능하며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으며, 강도를 1~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자유자재로 사용 가능하다.
트리아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제모 관련 제품이 점차 스마트해지는 가운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레이저 제모용 의료기기가 각광받고 있다”며 “신제품 트리아 미니의 경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관련 문의와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집에서 셀프로 관리를 원하는 혼모족에게 인기”라고 말했다.
◆ 5분으로 끝내는 간편 제모크림...’비트 내츄럴 인샤워 제모크림’
제모 전문 브랜드 비트의 ‘내츄럴 인샤워 제모크림’은 크림이 물에 쉽게 씻겨 내려가지 않아 샤워하는 동안 제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민감성 피부용과 일반 피부용 2가지로 마련됐으며 스펀지 1개가 함께 구성됐다. 스펀지는 양면으로 사용할 수 있어 제모는 물론 각질 제거까지 도와준다.
샤워하기 전 마른 피부에 크림을 바른 후 5분 내에 스펀지로 닦아내면 깔끔하게 제모가 가능하다. 포도씨 오일 성분이 함유돼 민감한 피부에 자극 없이 사용 할 수 있으며, 제모 후에도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일반 면도로 제모할 때 보다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되며, 쟈스민향이 함유돼 제모크림 특유의 냄새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 닿기 힘든 부위까지 사용 가능한 제모 스프레이, ’셀리한센 스프레이 온 샤워 오프’
미국 뷰티 브랜드 셀리한센에서 선보인 ‘스프레이 온 샤워 오프’는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으로, 기존 제모 크림의 단점을 보완해 편한 제모가 가능하다.
위, 아래로 분사가 가능해 닿기 힘든 부위에도 손쉽게 제모 할 수 있다. 제품을 흔들어 준 후 원하는 부위에 뿌리고 3분 후에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면 된다. 비키니 라인, 겨드랑이 등 민감한 부위에도 사용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헤나, 체리, 카모마일 등 보습 성분을 함유해 제모 후 피부를 진정시키고, 실크 단백질에 풍부한 트리플 버터가 첨가돼 수분을 더해준다.
은은한 바닐라 향으로 특유의 제모제 냄새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