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돌’ 인엑스(INX), 4일 새 싱글 앨범 '2GETHER' 음원·M/V 공개
2017-04-04 14:19
인엑스(상호, 준용, 본국, 지남, 윈)는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앨범 '2GETHER'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알렸다.
동명의 타이틀곡 ‘2GETHER’는 보컬 멜로디를 강조한 딥하우스 장르의 트렌디한 곡.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Together) 하기 위해, 나비처럼 순수한 그녀를 지키려 떠난다(To Get Her)는 2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곡은 사랑하는 그녀를 ‘나비’와 ‘떨어지는 꽃잎 같아’에 비유하는 등 마치 판타지 동화 한 편을 보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의 가사와 키치 한 하우스 리듬에 청량한 신스 사운드 가 인상적이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서도 새로운 ‘남친돌’의 계보를 잇는 그룹 인엑스와 현실 속 평범한 소녀의 청춘 만화 같은 만남을 설렘 가득한 영상으로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수록곡 ‘하고 싶은 말’은 이별 뒤 사랑했던 여자를 잊지 못하고 추억을 회상하는 남자의 마음을 애절하게 담은 곡. 담담한 편곡에 부드러운 코러스가 감싸며 인엑스의 색다른 감성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인엑스(INX)는 ‘내 안의 미지수’ 멤버 5인의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한다. 지난해 8월 첫 번째 싱글 앨범 ‘오나(Alright)’로 첫 데뷔했다. 데뷔 평균 신장 180cm의 놀라운 비율에 뛰어난 안무 창작 능력까지 겸비한 한류 아이돌로 떠오르고 있는 인엑스는 국내를 넘어 중국, 대만, 베트남, 일본 등에서까지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실제 대만을 수차례 방문하여 MTV, TVBS, 셋티비(SETTV) 등 유명 방송에 잇달아 출연하고 콘서트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일본에서도 첫 공연부터 수 백명의 팬들이 대거 몰렸다. 일본에서 정식 활동을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놀라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컴백에 앞서 CJ E&M과 일본 대표 메이저 음악 제작사 빅터 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설립한 한일 합작회사 CJ 빅터 엔터테인먼트가 인엑스의 가능성을 높이 보고 매니지먼트 계약을 성사시켜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인엔스는 4일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활발히 국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일본에서도 정식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