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2018년도 고교 입학전형 발표

2017-04-01 13:03
과학중점학급, 일반고교와 동일 방법 선발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과 체육특기자 선발기준을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전형 계획에 따르면 과학중점학급 학생선발 방법, 국가유공자 전형 방법,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배정 방법 등이 전년도와 달라졌다.

과학중점학급의 경우 전체학군에서 선(先)지원 후(後)추첨배정으로 학생들을 선발했으나 2018학년도부터는 일반고교와 동일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1학년 과정은 분리하지 않고 운영하며 2학년 진급시 학생 희망으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사회통합전형을 실시하는 학교에선 교육지원대상자가 아닌 국가보훈대상자 또는 그 자녀를 사회다양성전형으로 선발했지만 2018학년도부터는 기회균등전형에 포함해 정원내로 선발한다.

학교폭력으로 전학 조치된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은 동일 학교에 배정하지 않고, 피해 학생이 입학할 학교를 우선적으로 배정한다.

2018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전기고등학교인 '가'군(특목고, 자사고, 특성화고 특별전형)의 원서접수는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27까지다.

전형 일정은 학교마다 다른다. 합격자 발표는 울산스포츠과학고(10월 11일 예정)를 제외하고는 11일 14일이다.

'나'군(특성화고 일반전형)의 원서접수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30일이다.

후기학교인 '다'군(일반고)의 원서접수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다. 고입선발고사 시행은 12월 22일, 합격자 발표는 2018년 1월 9일이다. 고등학교 배정발표는 2018년 2월 1일이다.

각 고등학교는 이번 기본 계획을 토대로 입학전형 요강을 만들어 교육감의 승인을 거쳐 입학전형일 3개월 전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4월 10일 중학교 3학년 부장 및 진로진학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진학설명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지속적인 홍보와 진학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